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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태준 (사)신라오능보존회 부이사장, 2천년 전통 ‘숭덕전 전향대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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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태준 (사)신라오능보존회 부이사장, 2천년 전통 ‘숭덕전 전향대제’ 준비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3.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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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 2천년 전통의 ‘숭덕전 전향대제’를 준비하는 박태준 ((사)신라오능보존회 부이사장 모습<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CAT 회장이자 (사)신라오능보존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태준 부이사장을 인터뷰 했다. 박 부이사장은 요즘 종친회 임원이 돼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 사업하랴, 사회봉사하랴, 종친회 일 보랴 손이 몇 개라도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달 21일, 춘분에 즈음해 박씨 대종회에서 주관하는 ‘숭덕전 전향대제‘란 대사가 기다리고 있다. 1만 5천명의 일가와 시민이 모이기 때문에 행사 준비에 긴장감이 든다고 했다. 그가 명문가문의 후손이란 자긍심도 있지만 모든 국민은 전통문화와 민족문화의 창달에 힘써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

이는 우리 헌법 제9조에 명시 된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과 일치한다. 2천년을 이어오면 신라시조왕인 박혁거세 대왕을 숭모한 제례가 여느 가문의 문제일까. 아마도 이는 민족의 역사이고 전통문화이다. 이 문제에 대해 박부이사장은 전적으로 공감했다. 그래서 그는 숭덕전제례의식을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등록해야 한다는 중의에 따라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 일을 추진 중이다. 추진위원장으로서 숭덕전 대제에 대해 효시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숭덕전은 국가 전각으로써 성조이신 휘 혁거세 대왕을 모신 유서 깊은 사당입니다. 신라 제2대 남해왕 2년에 시조묘를 세워 사시로 제향을 받들고, 친누이인 아로를 주제로 하였음이 오늘날 춘분대제의 효시가 됐습니다”

숭덕전 대제는 매년 2회 시행한다. 춘분 때는 전향대제, 추분에는 능행대제라 한다. 이 행사는 제례복(신라복식)을 입고 제례를 봉행하고, 신라악을 재현하며 이 밖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그의 조상 숭배와 민족문화에 대한 식견은 탈월했다.

박 부이사장은 아들 박주형 대표((주)CAT)가 창업한 회사의 회장으로서 기업과 제품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그는 올해 73세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청춘이라 했다. 과거 공직에서 다양한 경험과 출중한 역량을 발휘했고, 문화신문 발행인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 연세쯤 되면 쉴 만도 한데 아직도 할 일이 많다는 뜻은 아직도 그의 열정이 식지 않았는다는 증거이다. 기자는 그를 동국대 시니어스타과정에서 처음 만났다. 그는 동국대 출신으로써 동대 행정대학원, 불교대학원 등 몇 개의 최고위과정을 다녔다. 최고위과정에서 동문회장을 한 얘기도 들었다. 그의 열정에 존경심이 절로 난다. 자녀들에게 ’무엇이든 한 번 더 생각하고 행하라‘고 일컫는다’고 했다.

“언젠가 중국에서 도장을 각인하는데 중국 도장과 한국 도장의 다른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도장 가운데 중심 점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왜 그런지를 물어보니 중국도장에 중심 점이 없는 것은 글자를 바로 세워 찍는 지 잠시 살펴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지혜로웠습니다. 저는 그 이후 어떤 것을 할 때 한번 더 생각해는 지혜를 얻게 됐습니다”

박 부이사장의 지혜로움은 그의 사업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주)CAT)는 우리 나라최초 옥 패인트를 개발해 창업한 지 오래 되지 않았다. 박주형 대표가 모시는 박회장은 부친이기 전에 지혜의 보고이다. 부자가 함께 운영하는 기업에 큰 성공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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