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4:05 (목)
150만 염원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 공동 촉구 기자회견
상태바
150만 염원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 공동 촉구 기자회견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9.03.06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일배 의원 이장호의원 깁재윤금정구 의장 노포역사 유치 관련 기자회견모습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양산시의회 이장호 의원 박일배 의원 김재윤 금정구 의장 황운철 기장군의장은 6일 시청프레스센타에서 150만의 염원인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촉구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를 위해 양산시의회는 지난해 12월 21일 제159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KTX 중간역사 설치  건의안”을, 기장군의회는지난해 12월21일 제235회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KTX 부산­울산 중간역사  설치 건의안”을 각각 채택 하고, 금정구의회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양산시, 기장군, 금정구, 동래구, 해운대구, 김해시 등 150만명 이상의 이용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현직 대통령의 사저가 KTX 중간 역사   설치 예정지에서 직선거리로 대략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대통령이  머무르는 곳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KTX 중간 역사의 설치가 필요한 쪽으로 지역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가 지역의 뜨거운 관심사항으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KTX 경부선 등 현재 운행 중인 노선에 대한  추가 역사 설치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없으며, 역사 설치에 대한 많은  요청이 있어 역사 설치를 원하는 지역에서 타당성 용역 등을 실시해 요청을 하면 그때 검토를 해보겠다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는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책임져야 할 국토교통부가 자신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으로 이제는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환경 변화가 많이 발해 중간역사 설치가 필요해 보이는 지역은 국토교통부가 직접 나서 타당성을 조사를 실시해 공허한 메아리에 응답해야 할 때라고 했다.

고속철 경부선 KTX의 경우 1일 최대 운행횟수 264회 중 122회로 46% 이고, SRT의 경우 1일 운행횟수 120회 중 80회로 67%로 전체 KTX와 SRT  운행의 절반이상에 해당한다.

또 KTX 중간역사 설치 지역인 금정구 노포동은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 총  51.7 km 거리 중 울산기점 27.5km 지점으로 부산역과 울산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경부고속도로 노포IC, 부산시외버스터미널,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외곽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KTX 중간 역사 설치시 연계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추가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이용고객, 교통인프라, KTX 운행횟수 등 모든 면에서 KTX 경부선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에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가 필요해 보이며, 이는 지역  이기주의를 주장하기 위한 것은 결코  아니며, 국토의 지역균형발전과 부․울․경이 하나의 지역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되는 KTX 중간역사 설치로 인해 고속철의 완행화를 야기한다는 의문에 대해서는 현재 KTX 총 5개노선 중 경부선의 운행횟수가  절반 이상이고 이 중 절반 정도가 울산역에 정차하고 있어 울산역에 정차  하지 않는 KTX, SRT 열차를 노포에 설치될 중간역사에 정차하도록 하면  해결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공동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양산시의회, 금정구의회,  기장군의회는 공동으로 인근지역 150만의 염원인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를 재차 강력히 촉구했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뒷짐만 쥐고 있을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의회와 금정구의회 기장군의회는  150만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포 KTX 중간역사 설치가 꼭 필요한 만큼 뜻 있는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 주길 당부 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