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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PRO 시니어스타 최고위과정‘ 개강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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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PRO 시니어스타 최고위과정‘ 개강식 성료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3.06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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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문화 선도할 채동욱 전 검찰총장 외 예비 스타들, 개강 맞이 화기애애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PRO 시니어스타 최고위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원우와 교수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음<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PRO 시니어스타 최고위과정‘ 개강식이 지난 5일 오후 5시 동국대 문화관 2층 학명세미나실에서 강명혜 MC의 사회, 장기봉 교수의 개회선언으로 개강식을 성대히 가졌다. 이 자리엔 장경택 KNS뉴스통신 대표, 채동욱 전 검찰총장, 한명구 영화감독, 한지일 영화배우, 유희탁 전,한국의사협회장, 김성배 국제언론인클럽 상임부회장 등 많은 하객이 참석했다.

박희영 총재는 주관사 대표 인사말에서 "저는 지금까지 16개 CEO과정을 수료했다‘며, 살아가면서 인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설명했고, ’인맥왕‘이란 별칭을 얻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원생들의 인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경택 대표(KNS뉴스통신)는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좋은 인연으로 만난 원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김재덕 지도교수는 "우리는 이제 한 클라스의 멤버이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고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김선 책임교수는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모두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자고 했다. 

김경철 주임교수는 "여러 형태의 스타교육, 시니어교육이 있지만 우리 교육과정처럼 시니어 스타 육성 과정은 한국 최초이다"고 말하면서 학사 전반을 설명했다.

“이 과정은 시니어스타로써 갖추어야 할 교양과 다양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프로 시니어스타를 육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16주를 한 학기로 토론식 또는 특강형태로 강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 내용은 미래사회의 변화, 2030 인공지능혁명, 평생현역으로 살아가는 법, 모델 도전하기, 배우 도전하기, 유모어 스피치, 매너와 에티켓 등 시니어스타로서 갖추어야할 전문 교육, 정운찬 前총리 등 유명인사의 특강, 개인 비전발표회 등을 정규과정으로 합니다. 또한, 과외 활동으로 힐링투어, 시니어관련 사업체 견학, 각종 공연 관람, 봉사활동, 해외연수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위풍당당한 인생2막, 자기 인생으 주인공으로써 교육, 시니어로서 갖춰야 할 필수분야, 전문분야의 교육, 잊고 살았던 어린 시절의 꿈 실현, 자기가 원하는 인생실현, 역동적 인생 2막을 통해 자신감 배양, 성공한 롤모델로부터 코칭서비스 제공 등 교육의 목적과 기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원생의 특전은 동국대 총장명의 수료증 수여, 협회 모델 자격증, 시니어플래너 지도사 자격증, 노년신문 및 장애인문화신문 기자자격증, 각종 공연 출연 및 참여, 관람, 지속적 활동 등을 지원키로 했다.

2부 ’자기 소개‘ 시간은 매우 흥미롭고 감동적이었다. 김점옥 교수의 매끄러운 사회와 진행으로 참석 원우 전원이 자기 소개와 라이프스토리를 과감 없이 발표했다. 밤이 깊어지는 줄 모를 정도로 이 시간은 진지하고 흥미로웠다. 대부분 인생 2막을 시작하거나 이미 시작했던 스토리였다. 또는 입학동기나 만남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장기봉 교수의 경우 전문경영인 출신이 예술분야 명감독이 된 사연, 김미정 교수는 평범한 가정 주부로서 지내다 어느 때 액티브시니어과정을 마치고, 유명한 강사가 된 사연, 오영희 작가는 ’인연은 생각의 끈이다‘며, 입학한 동기와 인연을 강조했다. 박태준 회장은 ’동국대와 인연이 참으로 많다‘며, 동국대 출신으로서 대학과 얽힌 스토리를 했고, 송재득 대표는 ’어제 손녀가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오늘은 제가 이곳에 입학하게 됐다‘며, 소소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본인의 사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경수 특보는 ’본인의 성함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같아 재밋는 일들이 있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은행지점장 퇴직 후 지내온 삶의 이야기를 들려 주기도 했다. 

이 밖에 유희탁 의학박사는 전공분야에 맞게 ’100까지 사는 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삶의 경험이 많은 시니어들이 'PRO 시니어스타 최고위과정‘에 입학해 새로운 지혜를 나누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과정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 박희영 총재(서울경제인연합 회장)가 신입 원우들에게 인사말을 하면서 ’인맥의 왕‘이란 별칭을 얻은 사례를 말하고 있음<사진=이민영 기자>
김경철 주임교수가 장기봉 책임교수, 김재덕 지도교수, 김선 책임교수 등을 소개하고, 1학기 16주 교육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음(사진 좌로부터 김경철, 장기봉, 김재덕, 김 선)<사진=이민영 기자>
장기봉 책임교수는 4월 13일 ’영조의 환생‘ 행사에 대해 기획의도, 행사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창경궁이 일제에 의해 창경원으로 격하돼 능멸당한 스토리를 말하며 영조대왕의 위민정신과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해 나가자는 취지의 발언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이민영 기자>
채동욱 화가(전, 검찰총장)는 갑자기 MC로부터 'PRO 시니어스타 최고위과정‘ 입학생 대표로 지목돼 인사말을 했다. 그는 ’인사 서두에 제 나이 지금 32세입니다‘고 말해 청중을 어리둥절케 했다. ’저는 법학을 전공해 30년 동안 검사생활을 했습니다. 대학입학 당시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법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지금 시니어 화가가 돼 보니 그림 그리는 입장에서 본다면 30년은 잃어버린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32세라 했습니다‘. 이 말을 청취한 원생들은 누구나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지, 또한 인생 2막에 잠재적 역량을 끄집어 내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 주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사진=이민영 기자>

2부 행사를 진행한 김점옥 교수, 직장 퇴직 후 인생 2막을 훌륭하게 준비해 ’음악 웃음 테라피 명강사‘로 명성을 얻고 있다. 그의 라이프 스토리와 함께 능숙한 기타 연주, 그리고 노래 솜씨는 원생들로부터 롤모델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해 보인다<사진=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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