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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봄철 논두렁 태우기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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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봄철 논두렁 태우기 자제 당부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3.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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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봄철 영농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논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논두렁 태우기는 해충방제에 도움이 된다는 관행농법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논두렁에는 해충보다 익충이 더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2월 초 전북 김제 벽골제 부근 논두렁 0.75㎡에 서식하는 미세 절지동물을 조사한 결과 해충 비율은 5.5%였고, 익충비율은 94.5%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이상계 작물보호과장은 "영농철을 앞두고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해충방제 효과보다 건조한 봄철 산불 발생 가능성을 높이므로 자제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영농폐기물 등은 개별 소각 대신 지정된 곳에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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