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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소나무에이즈' 재선충병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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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소나무에이즈' 재선충병 뿌리 뽑는다
  • 이춘식 기자
  • 승인 2019.03.0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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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27개 지구 고사목 등 1만1천248 그루 단목 베기 실시
9개 지구 162㏊ 산림 예방주사도 투여 방침
청정강원 춘천시 청사 전경 <사진=이춘식 기자>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춘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고사목에 서식하던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나무로 이동하면서 확산되는 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고 있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춘천시는 이달말까지 고사목 등 1만1천248그루를 전량 제거하고 9개 지구 162㏊의 산림에 대해 예방주사를 투여할 방침이며, 또 3월중으로 산불 임차헬기를 활용해 항공예찰을 1~2회 실시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춘천시 산림조합 등 12개 업체 240명을 투입해 방제를 실시했고 항공예찰을 1회 진행하였으며, 산림청과 함께 동산면 봉명리의 3개 지구에 대한 공동방제를 시행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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