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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여행이다! 즐거운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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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여행이다! 즐거운 ‘전통시장’이다!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2.04.04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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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전통시장 살리는 문전성시 여행 프로그램 “착한여행”(4. 28~6. 30) 참가자 모집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올 봄 나들이는 특별한 곳으로 떠난다. 전국 각지 시장에서 색다른 문화체험을 하고, 주변 관광지도 둘러본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설 곳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이하 ‘문전성시 사업’)을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상인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운영, 시장별 문화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전국 12개 시장에서 문화예술 활동이 전개된다. 
                                                                                                                                                                  

 
 
                                                                               

 

 

 

 

 

 전통시장 방문 코스 중 이미 많은 순례객을 모아 전국권 여행 상품으로 인기를 끄는 곳도 많다. 과거를 회상하는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들로 인하여 너무나 유명한  <홍성 5일 시장>은 그 중 대표적인 곳이다.

홍성 5일 시장은 160여 년 전통을 가진 부보상 단체가 지키고 있는 충남 제일의 전통시장이다. 홍성장터 관광투어가 최고의 구경거리다.

짚풀공예와 떡메치기 등 장터문화 체험강좌로 여행 코스를 짰다. 지난해에도 월평균 300명 이상이 몰렸다. 체험 참가비는 1만 4,900원이며 롯데관광 홈페이지(www.lottetour.com, 검색어: 홍성장터)를 참조하면 된다.

또 하나의 인기 코스는 한옥마을과 청년장사꾼들로 활기가 넘치는  <전주 남부시장> 여행 상품이다.

전주 남부시장은 도심 슬로시티인 한옥마을 인근으로 한옥마을에서 여유롭게 걷고 전통공예 체험 후 들르면 좋다.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을 아우르는 관광지도 ‘한 손 안’을 들고 시장을 돌면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카페 나비>와 캘리그래피 공방 <이응>을 만난다.

‘한 손 안’은 남부시장 번영회 건물 1층에 조성된 갤러리에서 구할 수 있다. 일본 잡지사 수카라(한국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는 전문잡지)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관광객 수요도 창출한다.

 가장 의미있는 최근의 움직임이라고 한다면 올해 더욱 많은 자유시간을 갖게된 초등학교 학생들의 여가선용과 국내 여행을 접목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이른바 두근두근 여행탐험대 <즐거운 토요일>이 바로 그들의 꿈의 트래블 코스라 할 수 있다.

전국권의 주 5일 수업에 맞추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장여행 프로그램은 학교와 가정과 사회가 함께 준비한 선물이라고 하여도 좋을 것이다.

문전성시 사업단과 착한여행이 함께 선보이는 <즐거운 토요일>은 문전성시 사업의 문화시장을 방문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고 참가비 일부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여행기금으로 제공하는 공정여행이다.

<즐거운 토요일>은 참가학생들이 직접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전주 남부시장, 서울 남문시장 등 총 3개의 시장을 방문하며 시장 상인들과 함께 공연하고, 만들고, 체험하는 즐거운 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8주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1회 차는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주당 3만 7,500원(총 30만 원)꼴이다.

참가 신청은 문전성시 사업단(02-723-5057) 또는 착한여행(02-701-9071~2, http://www.goodtravel.kr)을 통해 하면 된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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