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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 스마일라식 권위자 선정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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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 스마일라식 권위자 선정 소식 전해
  • 김원규 기자
  • 승인 2019.03.05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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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원규 기자] 기존의 라식라섹은 각막 상피 세포를 제거하거나, 약 24mm의 각막 절개 후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의 수술이다. 이에 반해 스마일라식은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해 각막 실질부를 분리하고, 단 2mm의 표면 절개를 통해 이를 제거해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이는 레이저 조사로 인해 불가피했던 높은 각막 손상도를 스마일라식을 통해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각막 손상 최소화는 환자가 수술 다음날부터 통증 없이 운동, 세안 등의 일상생활을 하는 것 또한 가능케 했다.

하지만 근난시 정도, 각막 곡률 모양, 전방 깊이, 동공 크기 등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안구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수술을 적용하는 것보다는 개인별 맞춤형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의견에 기반하여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은 스마일라식의 안전성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가 있다.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은 '스마일라식 세계적 권위자(SMILE Global Luminary)'로 선정된 눈에미소안과 구형진 원장이 약 40,000건의 수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 개발된 개인별 맞춤형 스마일라식이다.

환자의 안구 상태에 따라 레이저의 강도, 각막 실질 분리 위치 선정을 각각 맞춤형으로 설계해 진행 돼 안구건조증 발생 확률을 낮추고 높은 시력의 질을 이끌어 내는 수술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하여 구 원장은 “스마일라식이 라식라섹 보다 부작용 발생률을 현저히 줄인 수술법은 맞지만 의료진의 수술 경험이나 숙련도가 수술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료진의 수술 경험 등을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김원규 기자 cid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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