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 역사에 흐르는 애국지사의 구국투혼을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민·안산1)은 4일 오후 애국지사 이영수 옹(96)과 부인 홍부옥 여사(93)의 수원시 자택을 찾아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 옹은 거동이 불편해 자리에서 앉은 채로 인사를 받으면서도 함박 웃음을 지으며 송 의장을 맞았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라 감회가 새롭겠다"는 말에는 "일부러 기억하고 찾아줘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고맙다"며 반가움과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옹은 도내 거주 중인 생존 애국지사 8명 중 한 분으로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항일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인 애족장을 받았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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