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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봄철 맞아 생활권 곳곳에 생활체육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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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봄철 맞아 생활권 곳곳에 생활체육시설 확충
  • 이상규 기자
  • 승인 2019.03.0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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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국민체육센터 9월 완공 목표 혁신도시 다목적체육관 건립도 ‘속도’

[KNS뉴스통신=이상규 기자] 전주시 남부권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평화동 전주 국민체육센터가 9월이면 완공된다. 또한 전북혁신도시에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이 건립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평화동 국립체육센터 건립공사, 혁신도시 다목적체육관·수영장 건립사업 등 다양한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평화동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건립공사가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복권기금 30억원을 포함한 총 116억원이 투입되는 평화동 국민체육센터는 1만1779㎡ 부지에 다목적구장(농구장, 족구장)과 체육관, 사무실,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주민문화공간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9월 공사가 완료되면 평화동과 삼천동 등 전주 남부권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면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도시 다목적체육관·수영장 건립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동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키로 했다. 이후 내년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 복권기금 30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 등 총 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00㎡ 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광장과 덕진·아중·완산체련공원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사업도 전개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평소 마땅한 공간이 없어 체육활동을 즐기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위해 송천동 인라인롤러장 인근 46,138㎡ 부지에 국민체육기금 50억원 등 총 90억원을 들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장애인형 다목적 체육관)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U-20월드컵 개막에 앞서 색장동에 국제규격을 갖춘 고덕생활축구장을 신축하고, 전미동에는 ‘U-20월드컵 훈련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꾸준히 늘려왔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에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보강해나갈 것”이라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친화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lumix-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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