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39 (수)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기, 소식 끊긴지 5년째.. "제안 있으면 수색 재개 준비"
상태바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기, 소식 끊긴지 5년째.. "제안 있으면 수색 재개 준비"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3.04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이 소식을 접한 지 8일로 5년이 되는 것을 앞두고 같은 나라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승객 승무원 가족들의 집회에서 촛불을 피우는 사람들(2019년 3월 3일 촬영).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2014년 3월 말레이시아 항공(Malaysia Airlines) MH370편이 비행 중 소식이 끊긴 지 8일에 5년이 되는것을 앞두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3일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가족들의 집회가 열렸다. 참가한 동국의 운수장관은 해저 탐사 기업등에서 확실한 단서와 구체적인 제안이 있으면, 기체의 수색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주로 중국인으로 구성된 승객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소식이 끊겼다. 호주 주도로 항공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작업이 인도양 12만km에 걸쳐 진행됐지만 MH370편의 기체를 찾지 못해 2017년 1월 수색을 중단했다.

쿠알라룸푸르 쇼핑몰에서 열린 집회에는 승객,승무원 가족들도 포함된 수백명이 참가했으며, 집회에는 그동안 인도양 서부의 해안에서 발견된 MH370편의 기체 잔해가 몇 안 되는 파편 중 2점이 처음으로 전시됐다.

 

집회에 참가한 말레이시아의 앤서니 로크(Anthony Loke) 운수장관은 새로운 수색의 계획은 없지만, 정부는 수색 재개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표명했다. "확실한 단서와 구체적인 제안이, 특히(해저 탐사를 실시하는 미 기업)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가 있다면 기꺼이 그것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션 인피니티는 작년 "발견하지 못하면 보상은 없다이라는 조건으로 수개월간 기체를 수색했지만, 기체 등의 발견에는 이르지 못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