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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인권 존중하는 학교운동부 비전 선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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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인권 존중하는 학교운동부 비전 선포식' 가져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9.03.04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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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위해 2021년부터 고교 입학 체육특기자 내신반영
▲ 서울시교육청 전경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오는 5일 오후2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 7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운동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인권의식을 강화해 승부에 집착하는 과거 학교운동부 문화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인재 육성의 학교운동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 호서대학교 체육학과 주종미 교수가 ‘스포츠인권’ 특강을 통해 학생선수 인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사례발표를 통해 인권이 존중되는 현장의 소리를 공유한다.

또한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 전형부터 내신을 반영하고 학교운동부지도자 연수를 종목별로 나눠 상반기(6월)에 4개 권역별로 실시해 스포츠윤리, 스포츠인권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상반기 학교운동부 특별점검 ▲학생선수 고충 신고상담 확대 ▲학교운동부지도자 다면평가를 통한 갑질행위 근절 ▲학교운동부 운영 매뉴얼 보급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체육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체육회는 운동부지도자 인권교육, 찾아가는 학생선수 인권교육을 지원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스포츠와 인권의 만남을 통해 서울 학생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함으로써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폭넓은 스포츠 진로의 꿈을 이뤄 갈 수 있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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