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지역 취약계층·저소득층에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최근 권수정(정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오는 8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여부가 결정된다.
조례안은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어린이와 함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50만7천여명, 저소득층 26만4천여명이 지원 대상이다.
조례안은 마스크 한 개 가격을 602원, 연 지급 수량은 1인 3개로 책정하고, 그에 따른 예산은 13억9천285만1천 원으로 산정했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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