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경선 기자]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 우리 피부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극심한 일교차와 기승을 부리는 꽃샘추위 그리고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인데 이런 외부자극과 더불어 현대인들의 잦은 야근과 회식 같은 불규칙한 생활패턴까지 더해져 피부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때문.
이러한 가운데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노화세포 저격수 매화편'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상 속 스트레스와 외부환경으로 받는 피부피로 해소 방법으로 '매화'를 소개했는데,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동환 원장과 뷰티전문가 우현증 원장이 출연해 피부피로가 피부노화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매화의 효능을 속 시원하게 밝혔다.
두 원장은 "피부피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노화 고속도로를 타게 되는 것은 순식간"이라며 "피부 관리는 사시사철 중요하지만 특히 봄을 대비할 때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하는 것이 피부피로"라고 설명했다.
이동환 원장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나쁜 활성산소를 방출하는데, 이는 피부 세포막과 DNA를 손상시켜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피부노화의 원인이 된다"며 "매화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데 그 중 녹매화가 활성산소 제거에 가장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녹매화 꽃봉오리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어 항노화 효과 역시 뛰어나다"며 피부피로 해결책으로 '매화'를 추천했다.
우현증 원장은 집에서 매화를 활용해 피부피로를 관리할 수 있는 매화수팩 만드는 법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따뜻한 물과 꿀 그리고 거즈 손수건을 이용하는 매화수팩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매번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런 불편함을 피하고 싶다면 매화추출물을 담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백매•녹매•홍매로 구분되는 매화 중에서 가장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녹매화' 추출물만 엄선해 담은 화장품이라면 더욱 좋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설화수는 녹매화 추출물을 함유한 설린 라인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현대 여성들의 바쁜 일상 속 손쉬운 피부피로 해소를 위해 적합하다는 게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고갈된 피부 에너지 활성화에 탁월해, 피부에 잃어버린 탄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설린 라인은 설린수•설린크림•설린 에센스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설린크림은 아침저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발림성 좋은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이미 설화수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김경선 기자 Kksu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