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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봄바람과 함께 체육대회행사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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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봄바람과 함께 체육대회행사 '한가득'
  • 김봉환 기자
  • 승인 2019.02.2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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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스포츠인 유치로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도내 곳곳에서 유소년부터 일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체육대회가 한가득 선보일 계획이다.

전북도는 금년에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100여개 대회를 유치하고 1,737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및 지원으로 체육행사에 참여하는 선수 및 동호인 등이 전북지역에 머물면서 지역식당 및 숙박시설 이용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봤다.

3월 중에는 29개 대회 2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대회가 전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주에서는 야구동호인 한마음 대제전 등 5개 대회, 군산은 2019 대학.실업 전국 탁구대회, 정읍은 단풍미인배 전국검도대회, 남원은 전국오픈탁구대회, 김제는 지평선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등 5개 대회, 진안은 홍삼배 용담호 전국 마라톤대회 등 2개 대회, 무주는 도지사기 족구대회, 임실은 이순테니스대회 등 4개 대회, 순창은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 고창은 전국소년체전 육상최종선발전 등 3개대회, 부안은 새만금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등 3개 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상반기에는 전북도민체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학생체전 등 굵직한 체육행사가 전북도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4월 이후에는 1만4천여명이 참여하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군산에서 개최될계획이며, 새만금 국제철인 3종 경기대회, 남원국제춘향바둑대회와 국제롤러경기대회 등 국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대회로는 완주 대통령기 전국 테니스대회, 금석배 전국고등부축구대회, 익산 MAX FC(무예타이) 전국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2019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등 전국규모 동호인 및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체육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된다.

특히 순창에서는 지역특화종목인 정구종목에서만 유소년에서 동호인에 이르기까지 12개 대회가 예정되어 있고,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전주),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전주)와 전국유소년 농구대회(전주), 춘향전국마라톤대회(남원), 대통령기 전국시도 탁구대회(무주) 등 다양한 종목이 개최된다.  많은 선수들과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에도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100개 대회를 유치하여 1,681억원을 지원하였고 12만여명이 도내 체류하여 546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창출한바 있다.

특히, 최근 군산에서 개최된 금석배 초중학생축구대회는 초중등부 총 124개팀이 출전하여 연인원 24,000여명의 선수, 임원, 가족 등이 군산을 찾아 72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바 있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유치한 국제·전국대회에 스포츠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이 함께 전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종목을 중심으로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메카로써 전북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지역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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