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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이마트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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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이마트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협력
  • 김도현 기자
  • 승인 2019.02.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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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도현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마트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이마트와 충전 인프라 확대 및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아차는 이마트와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우선 전국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주요 지점에서 3월 중 출시예정인 쏘울 부스터 EV를 비롯한 기아차의 전기차를 전시하는 행사를 한다.

이마트가 현재 전국 13개 지점, 올해 48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인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에 기아차 전기차 전용 충전기를 설치해 우선예약, 결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아차와 이마트는 앞으로 충전 거점을 전국에 있는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지점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전국에 158개 지점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를 크게 향상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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