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3·1운동 100주년 기념 영화 ‘말모이’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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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3·1운동 100주년 기념 영화 ‘말모이’ 상영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02.2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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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군청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의를 돼새기기 위하여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하는 영화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2시· 7시 군민회관에서 상영하게 될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일제의 감시를 피해 최초의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사투를 다룬 작품이다. 관람료는 1,000원(청소년 무료)이다.

 

‘말모이’는 말을 모은 것이라는 의미로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 ‘말모이’를 통해 우리말을 지키려 했던 다양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말모이 관람을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니 즐겁고 유익한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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