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오늘(26일) 오후 12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 승학산 5부능선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4대와 소방인력 85명을, 경찰도 2개중대를 파견해 오후 4시 현재 화재를 진압 중입니다.
민간인 대피는 없었으나, 승학산 인근 일부도로에서 교통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가 진압 되는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쯤에는 부산 서구 남부민동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외벽의 일부가 불에 타고 외부 케이블 가드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외벽 근처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을 미뤄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날 새벽 0시 10분쯤에는 영도구 고신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영업용 택시가 좌회전을 하다 역주행 중인 전동휠체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7살 A씨가 뇌출혈과 복부출혈로 수술을 받았으나 오전 10시 8분쯤 끝내 숨졌습니다.
A씨와 함께 전동차에 타고 있던 아들 44살 B씨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였습니다.
[영상제공]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소방본부
[영상편집] 전경환 PD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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