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동화작가 이호석 PD의 3번째 웹소설 ‘지하철의 연인’이 베일을 벗었다. 해당 작품은 2019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작품에 반영 했다.

‘지하철의 연인’은 7포 세대(연애·결혼·출산·내집마련·대인관계·취업·희망)가 느끼는 시대의 절망을 배경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 남녀들의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담아낸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작품의 줄거리는 전생과 이생을 오가는 시간 여행을 하며 사랑에 눈뜬 칠포남 용칠이의 핵꿀잼 러브 스토리로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과거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이호석 PD만의 기발한 상상력과 특유의 감성 필치로 그려냈으며 총 60부작 장편 웹소설을 12화로 정리해 e북으로 출간했다.

이호석PD는 지난 2013년 ‘날지켜줘 그림자야’(출판사 amstory) 동화책을 집필, ‘피부 색깔과는 관계없이 그림자의 색은 모두 같다’라는 인류애적인 메시지를 통해 아프리카 알비노 아이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으며 작품 인세 전액을 매년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에 기부하고 있다.

이호석 PD는 “편견 없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을 희망하며 현실의 팍팍함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며 “꿈과 희망은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행복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호석 PD는 SBS 방송PD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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