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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시의원, 취약계층·저소득층 미세먼지피해 예방 지원 제도적 근거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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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시의원, 취약계층·저소득층 미세먼지피해 예방 지원 제도적 근거 만들어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9.02.26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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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소관 상임위 통과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 보건용 마스크 지원 근거 마련
권수정 시의원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미세먼지 심각성이 갈수록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서울시민의 고통 감소를 위해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 지원제도가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기획경제위원회)이 지난달 31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서울시의회 소관상임위인 환경수자원위원회를 통과했다.

본 조례는 어린이·임산부·노인 등 취약계층과 함께 저소득층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조례에 따라 해당 대상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함으로써 인체 유해한 미세먼지의 1차적 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보호 및 권익증진에 서울시 차원의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의원은 “미세먼지는 국가 재난 수준의 재해로 서울시민의 건강한 삶을 침해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특히 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은 잠깐의 미세먼지 노출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수정 의원은 “미세먼지 피해예방을 위한 1차적 수단으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구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비용적인 부담이 뒤따르는 것이 현실이다”며, “미세먼지 노출에 치명적인 취약계층과 함께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접근성이 낮고 마스크 구입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층에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 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서울시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권리가 적극 보호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조례안’은 권수정 의원을 대표발의자로 우형찬·경만선·채유미·이광호·김호평·홍성룡·권영희·최정순·이성배 의원(발의서명 순)이 조례안 발의에 참여했으며, 3월 8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통과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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