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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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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프로그램 운영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9.02.25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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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다! 특별전
남산도서관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과 항일 문학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정독도서관(관장 장석윤) 부설 서울교육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여성독립운동가의 활동과 독립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다!’ 특별전을 열고, 남산도서관(관장 손영순)에서는 ‘남산도서관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과 항일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정독도서관,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다! 특별전(좌)과 남산도서관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과 항일 문학(우)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다!’ 특별전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 여섯 분의 활동모습 및 관련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의병가를 지어 군사들의 사기를 드높인 의병 대장 윤희순, 목숨을 걸고 고종의 비밀문서를 품고 파리로 향한 김란사, 기모노 속에 2·8 독립 선언서를 숨겨 입국한 김마리아, 3·1 운동의 불씨를 고향에서 되살린 유관순, 독립의 염원을 담아 손가락을 자른 남자현, 남자들도 두려워하던 전투기를 몰고 조선 총독부를 폭격하려 했던 권기옥 등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어느 나라 남성들보다 용감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남산도서관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과 항일문학’ 프로그램은 ▲2월부터 3월까지 운영하는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일제 저항 문학 ▲4월에는 북큐레이션(Book curation)을 통해 독립운동 관련 역사도서 추천 ▲4~6월/9~11월 도서관 인근 안중근 의사 동상과 연관하여 독립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현재적 관점에서 재조명해보는 강연을 운영한다.

특히, 남산도서관 인근 안중근 의사 동상과 연관하여 독립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현재적 관점에서 재조명해보는 ‘남산에서 안중근을 만나다’강좌(2월 27일 오후 7시)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옥중 자서전을 분석하고 국내·외 평화 활동을 알아본다.

그 밖에 1910~40년대 한국 근대 소설과 시를 다루는 ‘경성 문학’강연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영화 상영회, 강좌와 함께 독립운동가의 생애, 동상 소개, 추천도서 등이 실려 있는 ‘남산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 리플릿을 배부한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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