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F-4E 팬텀 올해안 퇴역? 수원군공항 이전 이슈 '소음피해 강도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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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F-4E 팬텀 올해안 퇴역? 수원군공항 이전 이슈 '소음피해 강도 약해진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2.25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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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수원군공항 이전사업, 또는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사업을 놓고 화성시 정치권의 흐름이 급속하게 하나의 답으로 향해가고 있다.

또한, 수원시 정가는 이에 반해 이전 움직임이 사실상 올스톱 됨에 따라 소음피해 보상이라는 새로운 정치적 카드로 2020년을 돌파하겠다는 '노림수'를 내놓았다.

정양수 기자.

최근 화성시측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속적으로 '수원시와의 협의를 골자'로 하는 공문 등을 통해 화성시를 압박하고 있는 것이 화성시의회 업무계획 보고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예전과 달리, 화성시의회의 대부분의 의원들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에서 이전보다 강한 어조의 대응을 요구하면서 '서해안의 천혜의 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목청을 높이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수원시와 경기도시공사로 인해 촉발된 민간공항 용역으로 인해서 대화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학습 효과가 커지면서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원천 무효의 톤도 높아졌다.

앞으로 정치권이나 시민단체의 행보, 수원시와 화성시 행정당국의 행보도 관심이 끌지만 공군이 예정중인 F-4E 팬텀 전폭기의 퇴역이 올해안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군공항 이전 이슈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점쳐진다.

바로 수원전투비행장에 위치한 F-4E들도 대상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전투기의 퇴역은 곧 화성시 병점 지역 등 인근의 소음피해가 상대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희망을 뜻한다.

왜 이 거대한 전투기가 지난해부터 수원과 화성 상공을 날아다녔는지 이유는 불분명 하지만 퇴역 절차에 따라서 근래 '가장 큰 소음을 내는 애물단지'는 이슈에서 멀어지게 됐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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