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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항공기 납치 미수, 용의자 사망 승객과 승무원은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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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항공기 납치 미수, 용의자 사망 승객과 승무원은 무사히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2.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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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치타곤의 공항에 긴급 착륙한 비만 방글라데시 항공기 부근에 모인 치안 부대(2019년 2월 24일 촬영)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만 방글라데시항공(Biman Bangladesh Airlines) 여객기에서 24일 한 남자가 비행기 납치를 시도했다. 이 비행기는 방글라데시 남동부 치타곤(Chittagong)의 공항에 비상 착륙, 치안 부대가 기내에 돌입해 남자를 쏘았고 남자는 나중에 숨졌다고 군 당국자가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5~26세의 방글라데시인. 사건을 당한 보잉(Boeing) 737-800형기에는 승객 134명과 승무원 14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군 대변인은 용의자가 다쳐 체포 직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취재진의 한 승객은 "이륙한 지 불과 10분 만에 남자가 두 번 쐈다" 고 말했다.

 

또 승무원 중 한 명은 현지 신문인 프로톰 알로(Prothom Alo)에 대해 용의자는 폭탄 같은 것을 갖고 있으며 "이 비행기를 납치한다. 조종실 문을 열지 않으면 비행기를 폭파하겠다" 고 말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또 객실 승무원 1명을 인질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의 민간항공국의 나이임 하산(Nayem Hasan) 국장은 용의자 체포 직후 "남자와의 대화를 주고 받는과정에서 정신이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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