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출현한 김정은(Kim Jong-Un)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닮은 꼴 하워드 X(Howard X) 씨가 국외 퇴거 명령을 받고 25일 숙소인 호텔에서 공항으로 연행됐다. 하워드X씨는 연행 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닮은 꼴로 분장한 러셀 화이트(Russell White) 씨와 키스하는 몸짓을 선보였다.
하워드X씨와 화이트씨는 22일 이번 주 27일에 베트남에서 행해지는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하노이 중심부에서 "회담"을 실시. 현지 방송국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던 중, 10명 정도의 경찰관이 나타나 구속되었다.
베트남 이민국으로부터 비자가 무효라고 전해졌던 하워드 X 씨는 호텔에 모인 기자들에게 "진짜 이유는 자신이 김정은과 똑같이 닮은 얼굴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틀림없는 범죄다" 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씨는 하노이 체류를 인정받았지만, 트럼프씨와 닮은 모습으로 공공의 장소에 나오는 것은 삼가도록 당국으로부터 요청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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