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옥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8일 열린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업무보고에서 각종 교육과정에서 실시하는 국외연수 프로그램의 업체 선정 방법에 대하여 개선을 요구했다.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은 매년 39개 과정에 6,300명의 전남공직자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역량강화와 지역핵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중견리더 양성과정, 미래전문가 양성과정에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5년간 교육원에서 실시한 국외연수 진행 업체선정 내용을 보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외연수 업체 참가자격을 광주와 전남업체에 한정하여 왔으며, 그 결과 선정업체 19개 중 광주소재가 58%, 전남업체는 41%로 나타났다.
이에, 정 의원은 “현행대로 시행하더라도 법에는 어긋나지 않으나 공무원교육원은 전남도의 직속기관이며, 전남의 업체만으로도 충분히 국외연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 교육과정부터 업체 참가자격을 개선하여 전남 지역 내 국외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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