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서울 광화문에 전투기가 등장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서울 하늘에 전투기 굉음이 들리며 시민들에게 공포를 안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전투기의 실체 관련 궁금증이 확산 중이다.
행사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사 “이날 서울 하늘에서 울려퍼진 전투기의 굉음은 특수비행을 전문으로 하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삼일절 행사 연습에 의한 것이다. 매년 국군의 날에 한강변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다가 1962년 F-86들로 이루어진 블루 세이버(Blue Sabre)라는 팀을 창설해 활동을 해왔고, 1967년에 기종을 F-5A로 전환하면서 팀명을 바꾸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53년 6.25 전쟁 휴전 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경남 사천 비행장에서 4대의 F-51이 편대비행 및 특수비행과 대지 공격을 관람객에게 선보인 것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역사는 시작됐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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