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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바닷속 ‘침몰선박’에 있는 기름 제거 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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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바닷속 ‘침몰선박’에 있는 기름 제거 작업 추진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02.2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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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해양환경공단 대강당에서 관련 학계,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침몰선박 잔존기름 제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정부예산 33억 7400만 원을 투입해 침몰선박 중 잠재적 위험성이 가장 높은 2척에 대해 남아 있는 기름을 제거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26척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잠재적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침몰선박은 9척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연차별로 2~3척의 침몰선박을 대상으로 남아있는 기름 제거작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 올해는 이중에서 잠재적 위험성이 가장 높은 2척에 대해 기름 제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잔존기름 제거에 참여할 사업자는 오는 3월 입찰공고 후 5월 말에 선정될 예정이며,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제거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정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침몰선박 잔존기름 제거 사업은 해양오염사고 예방은 물론, 국내 관련 업체들의 기술력 확보와 노하우 축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재정 당국과 더욱 긴밀히 협의해 예산을 확보해 나가는 등 침몰선박의 위험성을 제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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