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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왕릉, 3·1절 첫 무료 개방…10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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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왕릉, 3·1절 첫 무료 개방…100주년 기념
  • 김린 기자
  • 승인 2019.02.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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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광명문 제자리 찾기 후 모습<사진=문화재청>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1일에 궁궐과 왕릉이 무료로 개방된다. 다양한 기념행사도 마련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창덕궁(후원 제외), 덕수궁, 창경궁, 종묘와 조선왕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포함)을 오는 3월 1일에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3.1절에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덕수궁에서는 지난해 6월에 시작한 ‘덕수궁 광명문(光明門) 제자리 찾기’ 준공 행사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덕수궁 대한문에서는 서울시와 공동주최하는 ‘100년 전, 고종 황제의 국장’ 연출을 3월 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남양주 홍릉 앞 광장에서는 남양주시 주관으로 참여극 ’1919년 3월 홍릉, 그날의 기억’이 10시에 펼쳐져 3.1운동을 극으로 재현한다.

문화재청은 “3월 1일 궁궐·왕릉 무료 개방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며 오늘의 당당함과 자유로움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100년 전 독립투사들의 그 절절한 염원을 되새겨 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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