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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유 용 기획경제위원장 “ 2021년 착공, 4호선 급행화 추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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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유 용 기획경제위원장 “ 2021년 착공, 4호선 급행화 추진 된다”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9.02.25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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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서울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2021년 착공 4호선 급행화 계획 포함
4호선 급행화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남태령 구간의 급행화를 통해 교통편의 증진과 목적지 도달 시간 단축으로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유 용 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4)은 “지난 20일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며, “이 계획안에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4호선 급행화 계획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은 도시철도 투자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10년 단위 서울시 중장기 도시철도 마스터플랜이다.

▲ 강북횡단선 등 지역균형발전 6개 노선 ▲ 서부선 등 연장 2개 노선 ▲ 4호선 급행화 등 기존선 개량 2개 노선 ▲ 9호선 4단계 조건부 연장 1개 노선 ▲ 위례과천선 등 광역철도 2개 노선이 포함됐다.

유 용 위원장은 “총 사업비 2372억 원이 투입되는 지하철 4호선 급행화 계획은 일부 구간이 급행으로 바뀌고 이용객 수와 편의성을 고려해 10~12개의 정차역이 선정될 것이다”며, “급행이 정차할 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4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역, 3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2개 노선이 지나는 사당·이촌·성신여대·노원 등 기존 환승역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 위원장은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4호선은 이용자 수가 많고 굴곡이 많이 져 있고, 노선에 굴곡이 많을수록 돌아가는 구간이 많아 급행화 변환 시 효과가 높다는 결론에 의해 급행화가 계획됐다”며, “급행열차가 추진되면 현재 53분 걸리는 당고개~남태령 구간이 44분으로 단축될 것”이리고 밝혔다.

또, 유 용 위원장은 “서울시가 현재는 계획을 수립한 단계라 국토교통부의 승인 등 절차상 넘어야 할 단계가 많다”며,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철도교통 소외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피력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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