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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C] 추성훈 앞에서 아시아 최고 대회 열린다…"챔피언만 11명 호화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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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C] 추성훈 앞에서 아시아 최고 대회 열린다…"챔피언만 11명 호화 대진"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9.02.2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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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우스 존슨.<사진=원챔피언십>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추성훈은 15일 ONE Championship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내가 왜 이 격투기 단체와 계약했는지 사람들은 머지않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31일 열리는 원챔피언십 사상 첫 일본대회를 지칭하는 말이다.

지난 2011~2018년 원챔피언십은 87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 외에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 대만에서 대회를 열었다.

원챔피언십은 축적한 국제적인 역량을 일본대회에 집중한다. 추성훈은 도쿄 국기관의 VIP석에서 챔피언 출신만 11명이 포함된 호화 대진을 보고 감동에 젖을 것이다.

전 세계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Demetrious Johnson)과 에디 알바레즈(Eddie Alvarez)가 일본에서 원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른다. 존슨은 2012~2018년 플라이급, 알바레즈는 2016년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미국 종합격투기 슈퍼스타들이다.

이번 일본대회에는 원챔피언십 타이틀전이 4경기나 열린다. 에두아르드 폴라양(Eduard Folayang, 필리핀)과 슝징난(중국), 안젤라 리(Angela Lee)와 아웅라 느상(Aung La Nsang, 미얀마), 케빈 빌링온(Kevin Belingon, 필리핀)이 원챔피언십 챔피언 자격으로 도쿄 이벤트에 나선다.

원챔피언십은 추성훈을 미들급으로 출전시킬 예정이다. 같은 체급 챔피언 느상은 일본대회를 통해 타이틀 3차 방어에 나선다. 추성훈이 현장에서 주시할 경기다.

안젤라 리는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이순주'라는 한글 이름도 있다. 출생지는 캐나다, 아버지는 중국-싱가포르계, 거주지는 미국 하와이라는 다국적 특성의 주인공이다.

추성훈도 안젤라 리 못지않다.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스타이자 미국 무대에서도 '섹시야마'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였다. 하와이에서 사는 것도 같다.

안젤라 리는 자신과 어딘가 닮은 추성훈이 보는 앞에서 원챔피언십 두 체급 석권에 도전한다. 2016년부터 아톰급 챔피언 벨트를 지키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스트로급 챔피언 슝징난의 3차 방어전에 도전자로 임한다.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폴라양은 전 챔피언 아오키 신야(일본)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아오키는 2016년 11월 11일 폴라양에게 타이틀을 뺏긴 과거를 설욕할 기회다.

빌링온은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이다. 같은 체급 전 챔피언을 지낸 비비아노 페르난데스(Bibiano Fernandes, 브라질)을 상대로 1차 방어전에 나선다. 비비아노는 2016년 1월 23일 빌롱온과의 4차 방어전 완승으로 타이틀을 지킨 좋은 기억이 있다.

원챔피언십 일본대회는 종합격투기뿐 아니라 세계 최정상급 킥복싱 경기도 선보인다. K-1 MAX 챔피언 출신 앤디 사워(Andy Souwer, 네덜란드)가 무에타이 세계챔피언 경력에 빛나는 욧샌킬 페어텍스(Yodsanklai Fairtex, 태국)와 맞붙는다.

사워와 욧샌킬의 맞대결은 원챔피언십 킥복싱 페더급 그랑프리 8강전이다. 종합격투기와 킥복싱, 무에타이 경기를 모두 개최하는 원챔피언십은 다양한 투기 종목 팬에게 즐거움을 준다.

한편 종합격투기 세계챔피언을 지낸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에디 알바레즈와 일본 도쿄에서 원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른다. 

※ 원챔피언십 일본대회 참가 챔피언 11명

-에디 알바레즈: 전 라이트급 세계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 전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에두아르드 폴라양: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슝징난: 원챔피언십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안젤라 리: 원챔피언십 여성 아톰급 챔피언
-아웅라 느상: 원챔피언십 웰터급/미들급 챔피언
-케빈 빌링온: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 전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비비아노 페르난데스: 전 원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
-욧샌킬 페어텍스: 전 무에타이 세계챔피언
-앤디 사워: 전 K-1 MAX 챔피언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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