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285회 임시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부터 실시간 공개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가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시의회(의장 신원철)는 기존에 본회의에만 제공하던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각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 실시한다.
그간 서울시의회는 회의록 홈페이지를 통해 본회의는 실시간 중계하고, 10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회의영상은 녹화하여 회의 종료 후 공개했다.
25일 제285회 임시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부터는 모든 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이번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확대는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 회복 및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생중계’는 PC를 통해 서울시의회 회의록 홈페이지(http://ms.smc.seoul.kr)에서 볼 수 있다.
회의록 홈페이지 접속해 ‘오늘의 생중계’ 메뉴를 클릭하면 현재 진행 중인 상임위원회 회의를 확인할 수 있고 이 중에서 원하는 회의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생중계가 종료 된 후에는 ‘영상 회의록’ 메뉴를 통해 지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울시의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소통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그 일환으로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모든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장은 “시의회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