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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와 삼겹살 어우러진 영종도 이색 맛집 ‘문어부인삼교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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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와 삼겹살 어우러진 영종도 이색 맛집 ‘문어부인삼교비’ 눈길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9.02.2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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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문어부인삼교비

 

[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영종도는 부쩍 많은 인파가 찾아드는 곳이다. 주말 및 방학을 틈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아지기에 인천공항 인근은 추운 날씨에도 유난히 활기를 띤다.

덕분에 영종도의 다양한 볼거리나 맛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영종도의 대표적인 명물은 영종씨싸이드 레일바이크. 폐철길을 활용한 레저시설인 레일바이크는 영종도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탁 트이고 수려한 전망을 즐기는 재미로 더욱 인기가 높다.

왕산해변이 눈앞으로 펼쳐져 이국적이고 아름답게 꾸며진 카페에서 겨울바다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따뜻하고 맛있는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왕산해변 카페거리도 영종도의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영종도는 개성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은 만큼, 커플을 위한 데이트코스나 가족단위 관광객도 즐겨 찾는다.

그밖에도 영종도의 생활과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영종역사관이나 배를 타고 장봉도와 무의도를 구경하는 관광코스, 트램을 타는 재미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영종도의 맛집으로 문어&삼겹살 초벌구이 전문점인 ‘문어부인삼교비’는 일반삼겹살과 차별화된 퓨전 메뉴인 문어&삼겹살을 주력 메뉴로 하며 식당 포차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입구부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의 대표메뉴는 이름에 걸맞은 ’문삼세트’다. 삼겹살과 문어버터철판구이, 된장국밥, 묵사발, 모짜렐라계란찜 등 푸짐한 구성과 뛰어난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불맛을 살려 초벌구이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 나오는 삼겹살은 불판 위에 꽃피우듯 올려져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꽃삼겹’으로도 불린다. 또한 버터와 마요네즈 소스, 가쓰오부시의 풍미가 어우러진 문어버터철판구이는 쫀득한 식감은 물론 짭쪼롬하고 달큰한 맛이 조화를 이뤄 ‘단짠메뉴’로 손색이 없다.

‘문어부인삼교비’의 또다른 특징은 이색메뉴인 된장국밥과 갈치속젓에 있다. 된장국밥은 밥이 들어가 구수하고 든든한 맛을 더해 메인메뉴만큼 인기가 높다. 삼겹살에 곁들여 나오는 제주산 갈치속젓 또한 차별화된 맛으로 삼겹살의 느끼함을 특색 있게 잡아준다.

또한 쾌적하고 넓은 실내공간으로 가족, 지인모임장소, 단체모임으로도 적격이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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