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무기 없다면 경제 강국될 것"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중국과 무역에 대해 매우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그것은 오늘도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일 북한의 김정은과 그곳에서 지난 첫 회담에서의 과정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비핵화?"라는 기대섞인 물음을 남겼다.
그는 그러면서 "김정은이 알고 있듯이 그들은 핵무기가 없다면 아마 세계 어느 곳에서나 위대한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을것"이라며 "위치와 사람들(그리고 김정은)로 인해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 대한 칭찬도 이어갔다. 그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그동안 김정은과의 만남에 도움되는 지지를 해주었다"며 "중국은 옆 나라에서 큰 규모의 핵무기가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중국 국경에 내린 제재를 도움이 되었다. 김정은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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