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故 박노식의 아들 배우 박준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배우 박준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준규는 긴 무명생활 끝에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드라마 ‘야인시대’에 대해 "어떤 역할을 맡으면 캐릭터 연구를 하지 않냐. ‘야인시대’ 쌍칼 같은 경우는 그 전 (본인이 연기 했던) 대장, 두목 캐릭터 중 제일 멋있는 것들을 다 갖다 넣었더니 맞아 떨어진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두목 같은 역할을) 전부터 영화에서 많이 찍어봤다. 그걸 종합선물세트같이 ‘야인시대’ 나가서 했는데 시청자들이 의롭고 멋있는 깡패 두목으로 봐주셨다”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액션 배우이자 아버지인 故 박노식을 언급, 부친의 도움없이 스스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왔음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야인시대' 쌍칼로 주목받기까지 15년의 긴 무명시절이 있었다는 박준규는 “B급 영화, 저예산 영화 정말 많이 찍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임권택 감독님과 저희 아버지가 보통 친하셨겠나. 저는 임권택 감독님 영화 한 번도 출연해 본 적 없다. (아버지와 친분 있는) 다른 감독이나 후배들도 마찬가지다. 아버지가 꽂아 넣어준 적 한 번도 없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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