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배우 송혜교가 패션계의 명장 칼 라거펠트 별세에 그를 기리는 추모글을 올려 이목을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Rest in peace #karllagerfeld(명복을 빕니다. 칼 라거펠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칼 라거펠트가 송혜교의 손을 잡고 촬영에 대한 코칭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지난 2012년 칼 라거펠트의 ‘리틀 블랙 자켓: 칼 라거펠트와 카린로이 펠드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 사진전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샤넬의 책임 디자이너를 지낸 칼 라거펠트는 건강 악화로 인해 현지시각으로 19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칼 라거펠트는 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14세 때 프랑스로 이주해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샤넬, 클로에, 펜디 등의 브랜드와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카를 라거펠트’의 디자인을 총괄해오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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