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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별장 성접대 논란 김학의 전 차관 아내 "동영상 조작된 것" 무슨 사연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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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별장 성접대 논란 김학의 전 차관 아내 "동영상 조작된 것" 무슨 사연이길래?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9.02.24 0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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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MBC 'PD수첩'에서는 '검찰, 반성 없는 반성문' 편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고위급 인사에게 성접대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속옷 차림의 남성이 여성을 끌어안고 노래를 부르다 성관계로 이어지는 모습이 담겨 갑론을박을 불러온 바 있다.

영상 속 남성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검찰은 인물을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사건을 덮었다. 일명 '김학의 전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이다.

지난해 7월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검찰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15개 사건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 이 사건은 다시 한 번 심판대에 올랐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은 '차명폰' 등 증거물들이 있었지만 알고도 덮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에 출두한 피해자는 영상 속의 여인임을 입증하기 위한 사진을 제출했지만 검찰이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수사를 진척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진과 만난 김학의 차관의 아내는 '동영상'에 대해 "동영상이 조작된 것"이라며 "만약에 영상 속 남성이 남편이라 한다 하더라도, 그건 성폭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모았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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