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이슬기 아나운서가 만삭화보를 공개하며 출산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슬기 아나운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삭의 몸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이와 함께 “10개월 동안 너를 내 안에 품으며 모래알만큼이나 작았던 너는 이제 세상에 나와도 될 만큼 자랐다”고 뱃속의 아기에게 인사했다.
이어 “엄마는 너를 만져보기도 전에 사랑에 빠져 버렸다. 네 생각에 울기도 웃기도 한다”면서 “이제 곧 만나자 아가야. 축복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슬기 아나운서는 “아빠와 엄마가 너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축복 기도를 했다”면서 “우리에게 최고의 효도는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기와의 새로운 출발이 때론 겁나기도 하지만 그 시간들이 행복할 걸 믿는다.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 할 가족이 있다.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슬기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6년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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