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7 (금)
'제보자들' 탤런트 신동욱 조부, 침대 옆 커다란 칼의 사연은?..."침입자에 대한 두려움"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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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탤런트 신동욱 조부, 침대 옆 커다란 칼의 사연은?..."침입자에 대한 두려움" 들여다보니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9.02.23 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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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제보자들' 배우 신동욱과 재산권 분쟁중인 할아버지의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배우 신동욱의 효도사기 논란이 전파를 탔다.

지난해 7월 신호균 할아버지는 손자 신동욱에게 자신을 임종까지 돌봐달라며 사실상 '효도 계약'을 조건으로 집을 사주고 그 집에서 기거하고 있었다.

신호균 할아버지는 침입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커다란 칼을 침대 옆에 두며 살고 있었다.

요양보호사는 쇠막대기와 철제 자물쇠로 몇 겹으로 문을 잠궜다.

이에 대해 요양보호사는 "철통 경비다. 6시 이후에는 누가 와도 못 들어오게 철창문을 다 닫는다"며 "할아버지가 저보고 침대 밑에 누가 들어오면 찌르게 큰 칼 하나 가져다 놓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할아버지 침대에는 커다란 칼이 있어 시선을 모았다.

할아버지는 "도둑놈이든지 누구든지 돈을 바라고 들어오면 꼼짝없이 당할 수만은 없다. 나한테 오게 되면 이걸로 가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욱은 "할아버지와 만날 용의가 있냐는 물음에 "지금 받은 상처가 너무 크긴 한 것 같다"며 "말도 안 되는 거짓말 때문에 없는 사실을 말씀하셔서 이렇게 일이 불거진 거지 않냐. 그걸로 인해 받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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