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협회장 자격으로 합천군에 감사패 전달
[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사)계수나무장학회 김상천 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3시 고향인 경남 합천을 방문해 문준희 합천군수와 만나 대담을 나누고 계수나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김 회장은 신문기자협회장 자격으로 문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향인 합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온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계수나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은 합천군내 조손자녀와 편부모자녀 등 생활이 매우 어려운 초중고 학생 7명을 선발해 진행했다.
문군수는 "어렵더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말고 열심히 노력하여 오늘 받은 장학금을 다시 가난한 사람들에게 되돌려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상천 회장은 "故 김계수 선생은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 웃터 골짜기에서 빈농의 장남으로 태어나 스스로 독학하여 만주국 치의사 자격증을 취득, 평생 의료인으로 종사하셨다"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베풀고 나누어 주시다가 향년 87세에 하늘나라로 돌아가신 인품이 매우 훌륭하신 분이시다"라고 故 김계수 선생을 소개했다.
이어 "그 뜻을 기려 돌아가신 해인 2005년도에 계수나무장학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약 14년에 걸쳐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며 "오늘 계수나무장학생으로 등록된 여러분들은 故 김계수 선생의 훌륭한 인품을 배우고 닦아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상천 회장은 언론인으로 사회 문화 체육계 등 각종 단체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계수나무장학금을 수상한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야로고등학교 문성진 ▲야로고등학교 김승빈 ▲야로중학교 임재현 ▲가산초등학교 제화정 ▲봉산초등학교 이도현 ▲야로초등학교 이지후 ▲합천초등학교 김새롬
김선영 기자 ksy35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