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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서장훈 "그것만 기억 안날리 없잖아요" 무슨 사연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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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서장훈 "그것만 기억 안날리 없잖아요" 무슨 사연이길래?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9.02.22 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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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미운우리새끼' 서장훈이 모벤져스를 당황시켰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엄마들의 첫 키스에 얽힌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게스트로 출연한 정일우에 대해 "예전에 어디 기사에서 보니까 첫키스를 당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정일우는 "어릴떄 내성적인 성격이라 대시를 못했다. 갑작스럽게. 뽀뽀죠, 뽀뽀"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뽀뽀라고 합시다"라며 음흉하게 웃었다.

서장훈은 "토니 어머님 첫키스 기억나세요?"라고 물은 뒤 "남 얘기는 즐겁게 하시면서 어머님 얘기는 왜 이렇게 안하세요"라고 어리광을 부렸다. 이에 토니 모친은 "하도 많아가지고 헷갈려서 모르겠어"라고 고개를 저었다.

홍진영 모친은 남편과 만난지 2개월 됐을때. 광주의 데이트 명소 공원 벤치에서"라며 "엄마가 빨리 돌아가셨어요. 엄마 사랑까지 다 주겠다고 그 말에 감동해가지고"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종국 모친은 "종국이 형하고 종국이 낳았으니 하긴 했을텐데 기억이 안난다"고 손사래를 치다가 "강원도에 군인 숙소가 있었다. 결혼 전에 갈 수도 있지. 별걸 다 물어봐 정초부터"라고 부끄러워했다. 서장훈은 "(김종국 아버님이)엄격해서 못 오시게 하실 줄 알고"라고 어머니를 다독였다.

박수홍 모친은 "우리 둘한텐 묻지 말라"고 먼저 말을 꺼냈다. 이어 "아들들이 50이 넘어서 잊어버렸다"고 말했고 김건모 모친은 "남자가 하나니까. 그런데 기억이 안나. 했으면 했을거야. 그런데 기억이 안나. 결혼 전에 했겠지"라고 얼버무렸다.

서장훈의 집요한 질문에 결국 박수홍 모친은 "동두천 근처 산에 올라갔다가 어느 산소 옆에서. 산소에 올라가자고 해서 올라갔지. 누구 산소인지도 모르고"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여자가 처음에 그걸 어떻게 기억 못하냐"고 태세를 전환했따.

그러나 김건모 모친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서장훈이 "완벽하신분은 기억할거라고 봐요. 다른건 다 기억하시면서 그것만 기억 안하시는게 이상하잖아"라고 묻자 김건모 모친은 "서장훈씨는 첫 키스 생각이 잘 나겠다 젊으니까. 왜 우리만 물어"라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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