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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에서 살해된 미국 래퍼, 몸에 총탄 25발.. 변호사 "경찰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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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에서 살해된 미국 래퍼, 몸에 총탄 25발.. 변호사 "경찰 지나치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2.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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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규제선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캘리포니아주 발레호(Vallejo)에서 이번 달 차내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남성 래퍼가 경관에게 피격되어 사망한 사건으로 고문 변호사는 20  남성의 사체에 25발 전후의 총탄이 발사된 것을 밝혔다고 했다. 

 

윌리 보(Willie Bo)라는 무대 네임으로 활동하던 윌리 맥코이(Willie Mc Coy) 씨는 6일 현지 패스트푸드점 타코벨(Taco Bell)의 드라이브스루에서 주차 도중 경찰에 피격돼 숨졌다. 시신 안치소에서 맥코이의 시신을 조사했던 변호사 멜리사 노르드(Melissa Nold) 씨는 AFP에 "맥코이는 경찰관 6명에게서 얼굴과 목, 가슴, 오른쪽 귀, 팔, 어깨를 총에 맞았다"며 "경찰의 지나친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이 정도의 힘의 행사를 정당화할 수 있는 증거는 보이지 않고, 이렇게 많은 사람을 쏘아야 할 이유도 없다. 마치 사격훈련이라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노르드 씨의 설명에 따르면 맥코이는 당일 가족의 집에서 레코딩을 하고 있다가 밤늦게 타코벨로 갔다고 한다. 

 

현지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타코벨 종업원이 드라이브스루 전용도로에 시동이 걸린 채 메르세데스(Mercedes)차량이 멈춰 서 있고 운전석에 남성이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다는 신고를 했다. 

 

달려온 경찰은 차 안에 총이 있는 것을 발견. 현장상황을 확인하던 중 맥코이가 손을 내밀어 달라고 요청했던 지시를 따르지 않고 권총에 손을 뻗쳤고 경관 6명은 "신체의 위험을 느끼고" 발포했다고 하고 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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