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포복지회관에서 별주부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주관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서포복지회관에서 별주부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6일 서포청소년센터 ‘별주부 작은도서관’ 개소식이 열렸다.
학부모와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역 내 방과 후, 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관, 학원, PC방, 노래방 등 하교 후 학습활동 및 여가시간을 보낼 곳이 마땅히 없는 열악한 지역 여건에 공감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초·중생들의 쉼터 역할을 할 청소년센터 설치에 의견을 모았다.
장소를 물색하다 1988년도에 건립돼 결혼식장으로 이용돼 오다가 이용객이 없어 수년간 방치돼 오던 서포복지회관 예식장을 청소년센터를 개소하기로 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시와 서포면, 관내 초·중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청소년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작년 10월 말부터 끊긴 전기와 수도를 복구하고 예식장 내부를 개보수했다.
서포청소년센터 2층을 ‘별주부 작은도서관’으로 해 올해 1월부터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면 관계자는 “별주부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와 학부모,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지역의 모든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초·중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가게 될 것”이라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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