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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교육원 “진짜 자기만족 위한 다이어트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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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교육원 “진짜 자기만족 위한 다이어트를 하라”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9.02.2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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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사회문화적인 미의 기준과 자신의 외형을 비교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대개의 현대 여성들은 다이어트의 이유에 대해 사회적 인식에 맞추기 위해 하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다이어트는 급진 여성주의가 열풍하며 탈 코르셋 운동과도 연관이 되기도 한다. “다이어트가 보여지기 위한 것이냐, 스스로를 위한 것이냐”의 논쟁이 일어나기도 하며 언뜻,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다이어트도 ‘만족’이라는 기준 자체가 자신에게 있지 않다고 느껴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탈 코르셋은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워진다. 그렇다면 여성이 다이어트를 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은 화보 속에 존재하는 2차원적인 존재가 아니다.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간관계를맺으며 삶에 대한 행복을 느끼는 입체적인 존재이다. 이러한 미의 기준을 논하는 것이 획일화 되거나 미의 기준을 오롯이 외모에만 국한 시켜서도 안 되는 것. 실제로 여성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은 외모의 건강함을 비롯해서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한 표현을 하고 있을 때다. 이러한 모습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타인에게 건강한 마음과 행복감이 동화되는 현상까지 일어나게 하며 상대를 더욱 매력적이라 느끼게 된다. 

즉, 아름다움은 여성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행복을 느낄 때 보여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인 미의 기준은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라기 보다 현 세대로부터는 반영되는 세대 특유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고, 외형에만 국한 시킨 다이어트는 왜곡된 아름다움의 결과인 것이다. 이것을 쫓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은 필연적으로 삶에 대한 만족이나 행복감을 느끼기 힘들다.

다수가 쫓는 미의 기준은 스스로의 기준이 아니다. 미의 기준이 타인에게 있다 보니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을 해도 스스로가 만족하질 못한다. 다수의 기준에 맞추어 다이어트를 하거나 외무를 가꾸는 것을 장시간 진행 할수록 심리문제를 야기하는 원인이 되며, 만약 사회적인 기준에 맞게 변화한 자신에게 만족감을 느낀다면, 이미 심리문제가 발생을 했다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족감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강박속에서 노력을 지속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다이어트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한국심리교육원의 마음이론 개발자 김범영 대표는 “신체와 마음의 연동작용인 심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끝없이 새로운 식이, 운동요법들이 개발되어지는 것이며 심리의 밸런스만 조절해주면, 건강을 위한 적당한 운동으로도 과체중인 이들은 체중의 감소를, 저체중인 이들은 증가를 이룰 수 있다. 마음의 안정과 함께 신체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이라 말한다. 또한“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외적인 것을 떠나 누가봐도 끌리게 되는 매력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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