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길영 기자]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이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원주그림책문화학교, 그림책놀이프로그램 등 총 20개 과정의 그림책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시민주도형 그림책 문화 인력을 양성하는 원주·그림책·문화·학교는 원주시의 그림책 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으며 작년 기준 누적 수료생 285명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학기제 도입을 통하여 운영을 체계화하고 그림책 놀이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시민기획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 교양필수과정으로 8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던 ‘그림책개론’은 올해 1개의 입문 단계와 2개의 심화 단계로 구성하여 그림책을 접하고 싶은 시민들의 문턱을 낮추었다. 그 외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그림책 문화기획 실습워크숍’과 그림책 읽는 방법을 배우는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 과정’이 개강하며, 동아리 맞춤과정을 통한 동아리 지원이 계속 될 예정이다. ‘여행’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여행 그림책 창작 워크숍’은 시민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창작 시간을 제공한다. 올해는 특별히 수강생들을 위한 특강을 월1회 마련하여 그림책 활동가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
그림책놀이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다채롭게 진행된다. 그림책 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부모공부’, 그림책을 제작하며 즐기는 ‘하고 싶었어 그림책 워크숍’, 한국 그림책 작가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KBBY와 함께 그림책 다양한 재료로 자유롭게 진행하는 ‘이담셀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는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주제별로 선정한 그림책을 제안하는 그림책 큐레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원주·그림책·문화·학교를 수료한 그림책 활동가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프로그램 수강생 최수임씨는 “예상치 못하게 마주하게 된 따뜻한 공간, 원주에서 그림책을 배우고 마음껏 볼 수 있는 이담이 있어서 좋다. 많은 원주시민들이 꼭 와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은 따뚜공연장 1층에 위치해 있다.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이용시간은 10시부터 6시, 일, 월, 공휴일은 휴관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이용 문의는 그림책여행센터 이담(033-765-9114) 혹은 문화도시 사무국(033-765-91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블로그(blog.naver.com/wonju_edam)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수강생들의 수강 후기도 볼 수 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