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웹툰작가 기안84의 연봉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기안84가 직원들과 함께 작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그의 연봉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모아졌다.
기안84는 "옛날에 혼자 작업할 때는 (그림이)안 나오면 '가자!' 하고 갔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내가 접으면 회사가 안 굴러가니까 해야 한다"며 남다른 책임감을보여줬다.
2018년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연재작가들의 수익은 연평균 2억2천만원, 월 1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등단 1년 미만 신인 작가의 연평균 수익액은 9천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작품을 연재한 웹툰작가 300여명의 수익을정리한 것으로 작가 개인의 외부활동을 제외한 금액이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방송 수입은 웹툰 수입의 10분의 1도 안 된다”며 “돈 관리는 세무사에게 맡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어머니가 자동차가 고장 났다고 하시길래 술 취해 ‘하나 그냥 사’라고 말했다”며“효자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를 위해 집을 사드리고 차를 바꿔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해 네이버 웹툰 ‘패션왕’, ‘복학왕’, ‘체육왕’ 등을 연재하며 인기 웹툰 작가 반열에 올랐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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