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상시 점검
상태바
고양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상시 점검
  • 김정기 기자
  • 승인 2019.02.20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몰카’ 걱정 없는 공중화장실…안심하고 이용하세요!

[KNS뉴스통신=김정기 기자] 공중화장실에 불법촬영카메라(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급증으로 시민들의 심리적 공포와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몰카 조심 홍보 전단지가 붙은 공중화장실 모습<사진=고양시 제공>

이에, 고양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고양시는 2017년 9월부터 관내 공중화장실 105곳에 안심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불법촬영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을 연 2회 추진해왔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상시점검은 관내 안심비상벨시스템 운영 공중화장실 105곳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점차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점검 방법은 여성 점검자가 먼저 화장실 내 이용객 유무를 확인하고 화장실 통제 협조 후 화장실 입구에 점검안내 표지판을 게시한다.

점검에 방해되는 빛이나 전자파를 차단하고 변기의 커버 및 물 속, 벽 나사 및 콘센트 구멍 등 문, 벽, 천장에 붙어있는 모든 부착물을 전파 및 렌즈 탐지형 장비를 병행해 격월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촬영카메라 발견 즉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 news0810@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