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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세상을 바꾼 세 가지 도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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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세상을 바꾼 세 가지 도전 이야기
  • 조은비 인턴기자
  • 승인 2019.02.2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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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향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까?
조은비 인턴기자

[KNS뉴스통신=조은비 인턴기자]  세상에 수 많은 도전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는 이 세상 속에 살고 있다. 꿈과 도전은 이 세상을 바꾸었고, 그 중 가장 중요한 3가지 도전을 소개해 본다. 2019년 올 한해 우리의 다짐을 새롭게 새기면서 이글을 썼다. 글의 마지막 문장까지 읽는다면 어떤 방향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 좋을 지 머리 속에 그려지게 될 것이다. 새로운 곳으로의 모험 (신대륙 발견 항해), 변화의 길 (철도의 발명), 세계로 뻗어나가는 열정 (인터넷의 발명) 등을 소개한다.

새로운 곳으로의 모험 (신대륙 발견 항해)

모든 도전은 길을 떠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신대륙 발견 이전 대서양은 오랜 세월 감히 항해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어둠과 공포의 바다였다. 세계의 정확한 크기를 몰랐던 당시 사람들은 섣불리 대서양으로 나갔다가는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었다.

신대륙이 발견되기 전의 유럽은 중앙집권을 바탕으로 근대적인 영토국가들이 형성되었던 시기였다. 이 즈음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로 인해 중세시대의 미신적 생활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있었고 아라비아인들로부터 도입된 나침반, 컴퍼스가 실용화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항해도구의 발달은 유럽인들에게 서쪽 항로에 대한 개척의지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은 유럽의 항해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사람들은 지구는 둥글고 세상은 그다지 크지 않으며, 바다 서쪽 끝에는 낭떠러지가 아닌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콜럼버스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용감하게 도전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하지만 그 시작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아메리카 대륙의 존재를 모르던 그 당시에는 대서양 항해를 비웃었고 당시의 선박 규모와 항해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다. 실제로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세계일주 선단은 큰 규모임에도 항해 중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수십 명의 사람들만 간신히 살아 돌아오는 사건이 있었다. 당연하게도 여러 아시아 탐험대를 조직해봤던 포르투갈이나 잉글랜드, 제노바 정부는 콜럼버스의 항해를 비웃었고, 여러 번의 지원 요청 끝에 이사벨라 여왕에게 겨우 원조를 받아내었다.

신대륙의 발견으로 무역의 중심이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신대륙과 유럽국가간의 교역이 왕성해졌고, 동식물, 물품, 문화가 서로 전래되면서 세계 물질문명사에 큰 획을 그었다. 신대륙에서 들여오는 감자, 옥수수, 호박 등을 비롯한 각종 신종 작물들 덕분에 유럽의 기아문제도 해결이 되었고 아메리카 지역의 엄청난 금과 은을 통해 유럽은 굉장한 부를 축적하게 된다. 풍부한 물적, 인적 자원을 얻게 되며 근대화 사회를 이루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받았다. 이후 중앙집권적인 국가들이 더욱 발전했으며 과학기술, 미술, 문학 등의 여러 학문 분야가 발전하는 토대가 되었다.

콜럼버스는 사실 처음부터 완벽히 빗나간 계산을 가지고 항해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도전은 터무니 없어 보였지만, 근대화 사회의 계기가 되는 아주 중요한 도전이었다. 모든 도전은 길을 떠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아무리 허황되고 어려운 도전일지라도 첫 발을 내딛는 그 순간 그 도전은 이미 시작되는 것이다.

변화의 길(철도의 발명)

진정으로 이로운 도전은 곧은 길을 개척하고 많은 사람들의 진출을 돕는다.

증기기관차의 발명과 철도의 연결 (조지 스티븐슨)

증기기관의 발명이 가져온 역사적인 의미는 매우 크다. 역사학자들의 평가에 따르면, 인류 전체의 삶을 바꾼 결정적인 큰 변화는 산업혁명이라고 한다. 증기기관차의 발명으로 철도 수송의 시대가 열리며 석탄과 철, 면화 사업이 확장되었다.

이후 점차 이러한 초기 철도에 증기와 같은 기계력의 사용이 모색되었다. 처음에는 특정구간에서 권앙기를 통해 화차를 와이어로 끌어당기는 식의 이른바 강삭철도 형태의 것이 이용되었으나, 이후 마차와 유사하게 증기력이 직접 차량을 움직이는 각종 기관차의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이윽고 1825년에 공공 철도로서 최초의 노선인 스탁턴 앤드 달링턴 철도(Stockton and Darlington Railway)가 개통되었다. 비록 개업 당시에는 주종 화물인 석탄만을 증기 기관차에 의해 견인하고, 여객은 마차철도에 의하여 수송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한계가 있으나, 장대한 길이를 가진 기계력을 사용하는 공공 철도의 개업은 큰 자극요인이 되어, 영국, 나아가 세계 각지에 철도가 들어서게 된 배경이 되었다.

철도의 보급에 따라 동력차의 성능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철도 차량과 궤도 시설물도 병행하여 발전하였고, 운영체계 역시 발전하였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을 거치면서 그 속도와 수송량은 크게 증강되었다. 20세기에 이르러서는 내연 기관 및 전기 철도의 보급, 토목 기술의 발달(터널, 교량 등), 전기·전자·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른 열차 제어의 고도화 등에 따라 도시 내 교통에서 국제 교통에 이르기까지 육상교통의 왕자로서 군림하였다.

철도는 각 도시와 나라를 연결하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길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열정(인터넷의 발명)

‘ABOVE & BEYOND’ 꿈꾸는 것 그 이상

인터넷의 태동은 소위 '인터넷 혁명' 이라고도 한다. 혁명이라는 단어에서 의미하듯 인터넷 시대로의 진입은 이제껏 인류사회에 없던 거대한 변화를 이루어냈다. 불과 20년전만 해도 외국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수단은 국제 전화라든가 편지 등의 수단 뿐이었고, 그마저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인류는 침대에 누워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경지에 도달했다. 이는 항공술의 발달 이후 태동한 '지구촌'의 개념을 더욱 현실화 시켜주었다. 때문에 농업 혁명, 산업 혁명과 함께 인터넷 혁명이라고 말하는 학자들의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닐 것이다.

인터넷은 도시, 국가를 넘어 전 세계를 연결하고 소통하는 장을 제공합니다.

도전하기를 좋아해 지난 해 창직.창안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학생 신분(서울대)으로 발표에 나섰다<사진=조은비 인턴기자>

조은비 인턴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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