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일본 구마모토현 지사’ 녹동서원 방문
상태바
대구 달성군, ‘일본 구마모토현 지사’ 녹동서원 방문
  • 오정래 기자
  • 승인 2019.02.19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구 달성군

[KNS뉴스통신=오정래 기자] 대구 달성군은 일본 구마모토 현(熊本縣) 방문단이 19일 가창면 달성한일우호관 및 녹동서원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바시마 이쿠오(蒲島郁夫) 구마모토 현 지사를 포함한 방문단 일행은 19일 오전, 한일 문화교류 및 교육·체험을 위해 설립된 ‘달성한일우호관’을 관람했다. 

이어 임진왜란 시 일본에서 귀화해 큰 공적을 세운 김충선 장군의 위패를 모신 녹동서원을 둘러봤다.

견학 후 김문오 달성군수, 달성군 관계자, 사성김해김씨 종친회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을 방문해준 가바시마 현 지사 및 구마모토 방문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향후 민간단체 교류, 관광상품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양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마모토 현은 일본 남서쪽 큐슈 중앙부에 위치한 현으로 면적 약 7400㎢, 인구는 약 178만 명이다. 세계에서 제일 큰 칼데라가 있는 화산인 아소 산(阿蘇山)과 일본 3대성으로 알려진 구마모토 성이 대표적 관광지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29일부터 대구~구마모토 정기노선이 운항되고 있어 양 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와 관광산업의 활성화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오정래 기자 ojr2018@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