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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민주군, IS에 경고 "남은 선택사항은 항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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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민주군, IS에 경고 "남은 선택사항은 항복뿐"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9.02.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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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동부 데리졸 현에서 이슬람 과격단체 이슬람국(IS)의 소탕작전을 위해 훈련하는 쿠르드족 주체의 민병대인 시리아민주군(SDF) 전투원들(2019년 2월 17일 촬영).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시리아 동부에서 미군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 과격파 조직 "이슬람국(IS)" 잔당 세력의 소탕 작전을 진행시키는 쿠르드 인 주체의 민병 조직 "시리아 민주군(SDF)"은 18일 IS에 대해 남겨진 선택사항은 항복뿐이라고 경고했다.

 

IS 전투원들은 이라크와의 국경과 가까운 벅스(Baghouz) 일대의 불과 0.5km가량 진지에 몰려 완강히 저항하고 있지만 SDF는 수일 내에 승리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SDF의 진지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취재하고 있던 AFP 기자는 IS 마지막 거점내에서 검은 의복의 여성이나 복면차림의 남성등, 다수의 사람들이 흰 텐트에서 텐트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SDF의 전투원은 모래가 넓게 펼쳐지는 가운데 SDF군으로부터 IS를 사이에 두도록 주차하고 있는 급수차를 가리켜 말했다. "급수차 뒤편에서 몇몇 사람이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전투원인지, 주민인지 알 수는 없지만"

SDF에 따르면 IS는 주민을 '인간방패'로 이용하는 작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IS거점에 대한 공격은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SDF 대변인은 18일 전투는 산발적이고 한정적이며, 눈에 띈 변화는 없다고 AFP에 설명. 미군과 SDF로 주민 구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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