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장영웅씨(60·안성시 금광면), 그는 자연인이다. 자연 속에 거주하면서 마음 또한 넉넉함을 잃지 않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씨는 지난해 10월 방영된 TV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며 세간에 알려진 가운데 지난 14일 방송 출연료 일체인 60만원을 금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금광면 면장 임길선, 민간위원장 황호건)에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만의 숲속 정원에서 행복을 가꿔 나가는 자연인으로 불린 장씨는 "즐거운 마음으로 방송을 촬영하고 받은 출연료를 나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길선 면장은 "이름처럼 우리 시대의 영웅이다. 신체도 마음도 모두 건강한 장영웅님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된 현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금광면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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