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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금 4․은 3․동메달 2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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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금 4․은 3․동메달 2개 목표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02.18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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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중복 참가 악조건 극복 각오
아이스하키 선수단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일부 종목 경기일정 중복에 따른 참가 불가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99체전보다 반드시 금메달을 추가 획득하고 돌아오겠다”

이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라남도선수단의 필승 각오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원, 충북, 경북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가운데, 전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99체전 성적(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보다 금메달 1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동안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일정이 중복되지 않았다. 따라서 선수층이 엷은 전남의 경우,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크로스컨트리에 참가하여 메달 획득은 물론 쏠쏠한 득점까지 공헌했다.

하지만 제100회 체전부터는 경기일정이 조정됐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이 동시에 열리는 것.

이에따라 이번 대회에서 전남은 전력이 강세인 여자 일반부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하지 못한다. 남․여 초등부 크로스컨트리 선수들 역시 바이애슬론에 나서지 못한다.

당연 메달 획득이 힘겨운 법. 그러나 전남은 이같은 악조건을 뚫고, 금메달 4개 획득을 목표로 잡았다.

먼저 바이애슬론 여자 일반부 스프린트 7.5km와 개인경기 15km에 출전하는 프롤리나 안나(러시아 귀화선수)가 2관왕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한 프롤리나 안나의 경우, 스프린트 7.5km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전형조(화순초 6년)를 필두로 한 남초부 화순초의 스키 크로스컨트리 계주 8km와 여초부 스키 크로스컨트리 프리 4km의 전하림(화순초 6년)도 금메달 기대주다. 전하림은 복합에서도 은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남초 프리 4km와 남자 일반부 김상겸(전남협회)도 스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프롤리나 안나와 추경미, 조인희가 나서는 여자 일반부 바이애슬론 계주 18km와 여자 초등부 스키 크로스컨트리 계주 6km는 동메달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전남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컬링과 아이스하키에서 54점을 획득했다.

컬링 여중부의 망운중이 광주 송정중에 7:6 신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의 기염을 토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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